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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자보(2020)전자족보발간사(庚子譜電子族譜發刊辭)大宗會長 24世 參判公后 寶勳
庚子譜(2020년) 電子族譜 發刊辭 (경자보 전자족보 발간사) 大宗會長 24世 參判公后 寶勳 (대종회장 24세 참판공후 보훈) 玉川(淳昌)趙氏는 ­始祖(시조)이신 侍中公(시중공) 휘(諱) 장(璋) 할아버지의 後孫(후손)으로 一千年(일천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자랑스러운 忠節(충절)의 家門(가문)입니다. 玉川(淳昌)趙氏의 역사를 기록한 族譜(족보)는 14世 諱(휘) 維元(유원) 할아버지와 14世 統制公(통제공) 諱(휘) 爾重(이중)할아버지께서 始譜(시보)인 壬午譜(임오보)를 1702년에 처음으로 편찬하신 때부터 11차례에 걸쳐 편찬 발간되었고 이번에 발간되는 庚子譜(경자보)는 12번째 大同譜(대동보)입니다. 先祖(선조)님께서는 매번 우리 족보를 편찬할 때마다 족보를 모시는 것은 곧 조상을 崇拜(숭배)하는 것이며 우리 몸의 根源(근원)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非有先祖我身曷生(비유선조아신갈생) 선조가 계시지 않았으면 내 몸이 어찌 생겨났겠는가? 뿌리 없는 나무 없고 祖上(조상) 없는 後孫(후손)은 없습니다. 한사람의 몸에서 갈라져 형이 되고 아우가 되고 代(대)를 이어 부모가 되고 삼촌이 되고 사촌이 되어서 천만 사람이 되는 것처럼 현재의 내 몸은 선조가 계셨기에 이 세상에 태어났고 미래의 우리 자손들로 계승(繼承)될 것입니다. 진실로 數代(수대)를 이어서 萬代(만대)가 지나더라도 우리 뿌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族譜(족보)입니다. 족보에는 나의 祖上(조상)은 누구이며 나는 始祖(시조)로부터 몇 世(세)인지, 역사에 남긴 업적은 무엇인지, 조상님들의 生卒(생졸)연도는 언제인지, 墳墓(분묘)는 어디에 모셨는지, 일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父母(부모)와 祖父(조부)와 曾祖父(증조부)를 거쳐 代代(대대)로 올라가면 우리 宗人(종인)이면 누구나 始祖(시조)이신 諱(휘) 璋(장)字 할아버지에 이릅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代代(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습니다.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先代(선대)로부터 전해오는 족보의 도움을 받아야 비로소 一家(일가) 사이의 行列(항열)이 어떻게 되고 寸數(촌수)가 어떻게 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족보는 20년 또는 30년을 週期(주기)로 책자로 편집하여 발간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편찬된 책자의 내용은 비록 오류가 있다 하더라도 다음에 발간되는 20년간 또는 30년간 변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 편찬한 庚子譜(경자보)는 글로벌시대에 부응하여 젊은 후손들에게 편리한 電子族譜(전자족보)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電子族譜(전자족보)는 인터넷을 통하여 세계 어디서나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으며 특히 모바일(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히 내 손안에 우리 족보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전자(인터넷)족보는 태어나고 혼인하고 사망하는 내용이 발생하는 그때그때마다 추가 기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할 내용도 바로바로 정리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데이터로 그대로 보관할 수 있기에 과거처럼 새롭게 편집을 하거나 또다시 처음부터 組版(조판)을 할 필요가 없이 언제라도 譜冊(보책)을 發刊(발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별로 派譜(파보)를 발간하고자 하는 경우도 번거롭고 힘든 修單(수단)을 새로 접수받지 않고도 大宗會(대종회)에서 이미 구축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그때그때 派譜(파보)나 家乘譜(가승보)를 적은 비용으로 빠른 시간에 발간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금번 전자족보 편찬은 2018년 대종회 임시총회 결의에 따라 元老宗親(원로종친)님들의 의견을 모아서 편찬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998년도에 발간한 戊寅譜(무인보)에 수록된 방대한 분량의 人名錄(인명록)과 文獻錄(문헌록) 전체를 일일이 다시 타이핑하여 전산화 하였으며 이를 인터넷에 탑재하여 우리 종친 누구나 검색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설계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여 所謂(소위) 전자족보를 公開(공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어서 전자족보의 검색방법과 참여방법에 대하여 홍보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와 서울시와 경기도 파주시 등 우리 종친들이 계신 전국지역을 방문하여 전자족보 試演會(시연회)를 가졌으며 順天(순천)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起點(기점)으로 20여 년 동안 새로 발생하고 정정내용에 대한 修單(수단)을 신청받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종친들께서 큰 激勵(격려)와 參與(참여)를 통하여 최단 시간에 가히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접수된 修單(수단)을 전산시스템에 搭載(탑재)하기 위한 編輯(편집)과 수차례의 校訂(교정)절차를 거쳐 전자족보에 登載(등재)하였습니다. 名實相符(명실상부)한 우리 玉川(淳昌)趙氏의 전자족보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 흥분을 감추지 못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편찬한 족보는 宗人(종인)들의 화합을 圖謀(도모)하고 잊혀져가는 崇祖思想(숭조사상)을 젊은 세대들이 이어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전자족보로 편찬해야 한다는 一念(일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한글세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觀點(관점)에서 일일이 한글로 변역문을 달아서 편집하였으며 글로벌 시대에 온라인을 통하여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發露(발로)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인 배경으로 볼 때 앞으로는 과거와 같이 週期的(주기적)으로 족보를 편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동안의 固定觀念(고정관념)을 깨고 千代萬代(천대만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劃期的(획기적)인 전자족보를 編纂(편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發想(발상)의 轉換(전환)은 우리나라 餘他(여타) 사례보다 한발 앞서가는 破格(파격)이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他(타) 氏族(씨족)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전자족보가 이렇게 성공하게 되기까지는 休錫(휴석) 족보편찬위원회위원장을 위시(爲始)하여 편찬위원회총괄본부장을 맡아주신 泰勳(태훈)씨와 대종회 사무국장 晙詠(준영)씨의 커다란 노고의 결과이며, 더불어 열악한 사무실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春奎(춘규) 昌勳(창훈) 正勳(정훈) 和勳(화훈) 基勳(기훈) 편집위원들의 숨은 노력이 컸으며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京鄕各地(경향각지)의 宗親(종친)님들의 物心兩面(물심양면)의 協助(협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참여하지 못한 종친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자족보는 어느 시점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고 변경된 내용이나 누락된 내용이 있으면 언제라도 계속하여 登載(등재)할 수 있는 살아있는 족보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참여하지 못한 종친들께서는 언제라도 우리 대종회에 신청하여주시면 즉시즉시 전자족보에 등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우리나라는 戶主制(호주제)를 폐지하였고 결과적으로 戶籍證明(호적증명)이 없어지고 부모와 자녀들만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어디에서 삼촌의 아들 사촌을 찾으며 숙부님과 백부님에 대한 기록을 어떻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고모와 누이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사회가 현대화 되더라도 언젠가는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자신의 뿌리는 오직 族譜(족보)뿐이라는 것은 自明(자명)하다 할 것입니다. 무릇 國家(국가)에는 國史(국사)가 있고 家門(가문)에는 宗史(종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는 더욱 더 족보는 영원히 이어져가야 할 소중한 資産(자산)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 보배입니다. 지금까지 代代(대대)로 물려주신 우리 先祖(선조)님들께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간직해야 하는 이유이며, 현대의 우리 세대에서도 또한 이어받아야 할 責務(책무)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 玉川(淳昌)趙氏의 전자족보가 완성되기까지 아낌없는 聲援(성원)을 보내 주신 宗親(종친)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電子族譜(전자족보) 전산시스템 개발에 애써주신 척척미디어 김미애 사장님과 박영철 과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宗人(종인)들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영원한 창구가 되기를 소망하는 바입니다. 2020年(庚子) 12月 大宗會長 24世 參判公后 寶勳 謹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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